암호화폐

펀딩비 (Funding Rate)

펀딩비는 무기한 선물에서 롱 포지션과 숏 포지션 트레이더가 주기적으로 주고받는 비용으로, 계약 가격을 현물 가격 가까이 유지하기 위해 설계되었습니다.

다른 이름: 펀딩 수수료 · 펀딩레이트 · 무기한 선물 펀딩비 · Funding rate · Funding fee

무기한 선물은 만기가 없어서, 만기가 있는 선물처럼 결제를 통해 가격을 현물로 끌어당길 수 없습니다. 그 역할을 펀딩비가 합니다. 무기한 선물이 현물 지수보다 높게 거래되면 롱이 숏에게 비용을 지급하고, 롱 보유 비용이 커지면서 괴리가 좁혀지도록 유도합니다. 펀딩비는 레버리지 포지션의 쏠림과 시장 심리를 가늠하는 지표로도 널리 쓰입니다.

작동 방식

거래소마다 자체 공식을 공개하지만, 대부분 다음을 결합합니다.

  • 무기한 선물 가격이 현물 지수에서 얼마나 떨어져 있는지에 따른 프리미엄 요소
  • 일부 거래소에서는 작은 이자 요소

펀딩비에는 보통 상한이 있고, 정해진 시각에 적용되며 흔히 8시간마다 정산됩니다.

펀딩비 지급액 = 포지션 명목 가치 × 펀딩비율

명목 가치는 증거금이 아니라 전체 포지션 규모이므로, 레버리지를 쓰면 자본 대비 비용이 그만큼 커집니다.

예시

증거금 1,000달러로 10,000달러 규모의 BTC 무기한 롱 포지션(10배)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 펀딩비: 8시간당 +0.01% → 정산마다 10,000 × 0.0001 = 1달러 지급, 하루 약 3달러
  • 펀딩비가 +0.05%까지 오르면 → 정산마다 5달러, 하루 15달러, 즉 매일 증거금의 1.5%
  • 그 수준으로 10일 보유하면 가격 변동과 무관하게 펀딩비만 약 150달러, 증거금의 15%입니다.

펀딩비가 −0.02%로 바뀌면 롱은 정산마다 숏에게서 2달러를 받습니다.

흔한 실수

  • 오래 보유하면서 펀딩비 무시하기. 정산당 작은 비율도 며칠, 몇 주가 지나면 쌓이며, 레버리지가 높을수록 더 그렇습니다.
  • 명목 가치가 아닌 증거금 기준으로 계산하기. 지급액은 전체 포지션 규모에 적용됩니다.
  • 극단적인 펀딩비를 타이밍 신호로 쓰기. 높은 플러스 펀딩비는 롱 쏠림을 보여 주고 급락(롱 청산)에 앞서 나타날 수 있지만, 가격이 계속 오르는 동안에도 높게 유지될 수 있습니다.
  • 부호가 바뀔 수 있다는 사실 잊기. 오늘 펀딩비를 받는 포지션이 내일은 낼 수도 있습니다.
  • 청산 리스크 간과하기. 펀딩비 지급은 증거금을 줄여 포지션을 마진콜이나 강제 청산에 더 가깝게 만듭니다.

포지션 쏠림과 군중 심리를 함께 보려면 X에서 보는 암호화폐 투자심리 분석과 비트코인 차트 보는 법을 참고하세요.

교육 목적의 콘텐츠이며 투자 자문이 아닙니다.

업데이트

자주 묻는 질문

펀딩비는 누가 내나요?

펀딩비가 플러스면 롱이 숏에게, 마이너스면 숏이 롱에게 지급합니다. 거래소가 가져가는 돈이 아니라 트레이더끼리 주고받는 돈입니다.

펀딩비는 얼마나 자주 정산되나요?

주요 거래소 상당수는 8시간마다 정산하지만, 계약과 거래소에 따라 다른 주기를 쓰기도 합니다. 정산 시점에 포지션을 들고 있을 때만 내거나 받습니다.

펀딩비가 높으면 무슨 뜻인가요?

플러스 펀딩비가 높다는 것은 무기한 선물 가격이 현물보다 높게 거래되고 롱이 포지션을 유지하려고 프리미엄을 내고 있다는 뜻으로, 상승 쪽으로 포지션이 쏠려 있음을 보여 주는 경우가 많습니다.